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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야기

[IT/회사] IT업계 재택근무에 대한 생각

by IT Daily Life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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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날씨 좋은 날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 보면 노트북을 들고 야외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서 일하면 좋지 않을까?"

컴퓨터로 일하는 직업 이니 만큼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두대의 모니터로 일을 하기 때문에 노트북 한대 만으로는 업무 효율이 떨어져서, 업무 중에 카페에 나가서 일을 한 적은 없습니다. 솔직히 모니터보다 분위기 상 그럴 수 없었기 때문에 한 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재택근무가 일반화가 되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지옥철과 만원 버스에서 돈과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를 돌봐야 하는 직원 입장에서는 일과 돌봄을 같이 할 수 있는 재택근무는 매우 매력적이고, 아이가 없는 직원도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3년이 지속되었고, 재택근무는 하나의 새로운 근무형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가는 지금 IT회사에서는 재택근무를 철회하고 있습니다. 이에 직원들은 노조가입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사회는 분명 바뀌었고 그 중에서 재택근무는 하나의 중요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재택근무에 대해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사회적 합의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각자의 이익보다는 궁극적으로 재택근무가 업무효율과 회사 발전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면서 편의를 도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택근무가 좋았다고 무조건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는 것은 억지라는 것이지요. 사실 재택근무가 어떤 편의를 제공하는지는 충분히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재택근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문제점이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재택근무에 대한 문제점과 그에 대한 대안이 정말 사무실 출근 밖에 없는지 전혀 논의가 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직원 입장에서 회사 입장은 전혀 들을 생각을 하지 않고 무조건 반발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재택근무는 코로나가 바꾼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충분한 논의가 진행되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가 만들어지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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