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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야기

직장상사, 직장동료에 대한 착각

by IT Daily Life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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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니다 보면 일은 힘들어도 사람이 힘들면 안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사람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인데요.그 만큼 회사를 다니면서 중요한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면 이 사람은 이럴 것이다. 이 사람은 이런 스타일이야.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경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1. 칼같이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권력과 인맥에 약하다.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타 부서나 타 직원한테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사소한 것에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하나 하나 따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넘어가도 되는 일임에도 깐깐하게 따지는 것이 어떻게 보면 일을 FM대로 하기 때문에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절대 아닙니다. 그들은 상사가 이야기 하면 아무 생각없이 바로 네. 합니다. 잘못된 지시든 아니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또한, 친한 사람들이 요청하면 바로 OK합니다. 언제 그렇게 하나하나 따졌냐 싶을 정도죠. 이런 사람들은 FM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업무를 권력으로 이용하고 갑질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자신이 꼭 처리해줘야 다른 사람들이 일을 진행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 해주면 다른 직원들이 불만이 커지기 때문에 일은 해주는데 편하게 해주지 않는 거죠. 자신이 정한 절차에 맞지 않으면 절대 일을 처리 안해주는데요. 그러면 직원들은 빨리 일하기 위해서라도 좋게 좋게 대해줍니다. 그러면 그제서야 일을 해주는 거죠. 그렇게 자신의 업무를 권력화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눈치를 보게 하는 것입니다.
 

2. 유연성 높은 사람이 업무 이해도가 높고 일을 잘 한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다른 유명 쉐프들과 비교 했을 때 뭔가 다른 느낌이 납니다. 아마도 고급요리나 전통요리 보다는 실생활에 적잡한 요리를 주로 선보여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요. 같은 요리도 다양하게 만들어 낸다는 것에 대단함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백종원이 그렇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요리에 대한 기본기가 탄탄해서 어떤 요리든 유연하게 대처하고 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유연하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기본이 없고 업무이해도가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유연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얼핏 설렁설렁하게 일하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제대로 일하고 있기에 보이는 현상일 뿐입니다.
 

3. 윗 상사 욕하는 사람 치고 일 잘하는 사람 없다.


윗 사람이 실력이 없다. 월급 루팡질 한다. 하면서 불만이 가득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들은 자신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시야가 좁고 실력이 없습니다.
그들은 윗 선배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모릅니다. 그래서 눈에 안 보이니깐 지시만 하고 있으니깐 마음에 안 들어서 일 하나도 안 한다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만 보이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다 노는 것 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주변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면 한번 물어보세요. 이유가 뭔지. 그러면 아주 사소한 것들을 이야기 하거나 오로지 감정적인 이유만 이야기 할 것입니다.
 

4. 감정적으로 부하 직원들을 혼내는 사람들이 자기 이익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일을 하다 보면 실수가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서 혼나는 경우가 많죠. 잦은 실수가 계속 발생하면 아무리 성격 좋은 사람도 화를 내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괜찮습니다. 실수를 줄이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그런데 충분히 수습하고 처리할 수 있는 일에도 감정적으로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팀장급이나 그에 준하는 사람들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데요. 이유는 그들이 승진욕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윗사람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실수가 없어야 하고 책 잡히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팀장급이 되면 자신만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팀원들도 실수가 없어야 합니다. 그러니 실수하는 직원이 생기면 당연히 화가 나고 그래서 더욱 감정적으로 화를 내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겉으로는 실수한 직원을 챙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 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직원을 달래보는 것일 뿐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냉정하게 배신해버립니다.
만약 자신의 팀장이 그러한 스타일이라면 적당한 선까지만 상부상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텃세부리는 사람치고 실력 있는 사람 없다.


텃세를 부리는 사람은 그 환경(조직)에 오래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랜 기간 한 곳에서만 있었기 때문에 다른 조직에 대해서는 경험이 부족하고 적응력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원래 있던 곳에서는 텃세를 부리며 권력 아닌 권력을 누렸기 때문에 환경이 바뀌면 더욱이 적응을 잘 하지 못합니다.
익숙함과 실력은 다릅니다. 익숙함은 환경이 바뀌면 바로 사라집니다. 반면 실력이 환경이 달라져도 빛을 발휘합니다. 텃세를 부리는 사람들은 한 조직에 오래 있으므로 얻은 익숙함으로 인정을 받고 잘난척을 하는 것이기에 환경이 바뀌면 바로 밑천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런 유형은 이렇다 라고 생각하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그 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생각하고 사람을 대해야 이용 당하지 않고 사람 때문에 고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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