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어서 도전했다가 실패하거나 또는 전공을 바꾸고 싶은 경우 새롭게 공부하여 IT업계에 신입으로 취업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늦게 취업하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이런 고민을 합니다.
나이가 많은데 취업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합니다. 어떻게 가능한지 알 수 있냐고요? 직접 보았으니깐요. 그것도 은근히 많이. 그러니 열심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대기업에도 과감하게 도전하자.
늦게 시작한 만큼 대기업에 도전하기 어려울 것 같나요? 경쟁자들이 모두 나이가 어려서 괜히 주눅이 드나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연령대가 낮습니다. 대리급들이 사수가 되어서 신입 교육을 담당하게 되는데 대리급들이 보통 30살 내외의 연령대다 보니깐 나이 많은 신입이 들어오면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 많은 신입을 채용 안 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대기업은 상대적으로 근속년수가 높고 나이 많은 대리나 책임급이 신입사원들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30살을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늦은 신입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기수가 있는 회사의 경우 나이보다 기수를 먼저 따지기 때문에 나이는 더욱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똑같이 준비하면 대기업에 취업 할 수 있을까요? 안타깝지만 꼭 그렇지 않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차이를 보여야 합니다.
어른스러움을 보여라.
어른스러움을 보여야 합니다. 공부를 하다가 늦게 취업을 했던 다른 회사에서 일하다가 늦게 취업을 했던 취업이 늦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경험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그러면 어른스러움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어렵지 않습니다.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아래 내용만 충족하면 됩니다.
-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 인사, 인상, 표정 등에서 예의바름이 있어야 합니다.
(회사생활 해봤네? 이런 느낌을 주면 됩니다.)
- 다른 사람보다 다양한 경험을 했음을 알려야 합니다.
열심히 공부했음을 보여줘라.
늦게 시작한 만큼 열심히 했음을 면접관이 알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더욱 많이 공부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는 척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해도 됩니다.
다만 늦은 만큼, 그리고 부족한 만큼 열심히 공부했다는 것을 면접관에게 알려야 합니다. 똑같은 수준이라면 어린 사람이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건 인정하고 가야 합니다.
공부하라고 하면 개발 (특히 코딩) 만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론을 충족해야 합니다. 코딩은 딱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는 정도면 됩니다. 그 외에는 오히려 이론을 공부하고 충족하세요. 이론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면접에서 당황하지 않고 공부한 것을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이것은 모든 취업준비생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일을 잘 못할 것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실제 그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 질문이 어려워도 자신감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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