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

프로젝트에 투입된 개발자들을 보면 공통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정확히는 소통에 관심이 없다는 공통점입니다. 많은 개발자들은 개발만 잘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또는 PM이나 최소 PL한테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처음부터 끝까지 중요합니다.

 

1. 개발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입니다.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무엇을 원하며,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해가 없이 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객이 없고 사용자가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획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결국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야 합니다. 

 

2. 요구사항을 확인하는 것도 산출물을 작성하는 것도 모두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처음 이야기된 요구사항을 가지고 개발을 진행합니다. 요구사항이 절대 완벽할 수 없음을 개발자는 압니다. 하지만 개발자는 요구사항을 중간중간 절대 확인하지 않습니다. 그냥 개발만 합니다. 개발 외에는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통합 테스트가 되어서야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일정 문제로 절대 수정할 수 없다 합니다. 요구사항을 바꾼 고객을 욕합니다. 하지만 이건 고객의 문제도 아니고 일정의 문제도 아닙니다. 그냥 개발자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져서 발생한 일입니다.

 

산출물을 보면 왜 이 문제를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자한테 물어 보면 대답을 제대로 못합니다. 그냥 만들었다고 합니다. 인터페이스 명세서나 프로그램 명세서를 가지고 추적이 불가능합니다. 그냥 생각 없이 형식적으로 만든 문서들인 것입니다. 하지만  개발자들은 그냥 귀찮은 일로 치부해 버립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져서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개발자들은 모릅니다. 

 

 

 

개발자들은 실질적이어야 합니다. 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동작하는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사용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합니다.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합시다. 트랙에서 테스트 할 때는 잘 굴러갑니다. 그런데 언덕은커녕 방지턱도 못 넘는다면 그것을 자동차라고 할 수 있을까요? 방지턱도 없는 평평한 트랙에서 아무리 잘 굴러가봐야 실제 도로에서 사용할 수 없다면 그것은 자동차가 아닙니다.

 

소프트웨어도 마찮가지입니다. 실제 사용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합니다. 개발자들끼리도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야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개발자에게 개발 스킬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기본이 됩니다. 커뮤니케이션도 개발 스킬과 동일하게 매우 중요하고 동시에 기본이 됩니다.